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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 쿨>은  수업을 땡땡이 치고 물고기를 잡으러 다니는 개구쟁이 펭귄들과 그 펭귄들을 잡으려는 반장 펭귄의 추격전을 테마로 만든 게임입니다. 알까기를 하는것 처럼 손가락 튕기면서 플레이합니다. 접근이 쉬운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광범위한 팬층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1. 게임 방법

    1-1. 게임 준비하기

    게임판을 조립하고, 흰색 물고기 말을 꽂아 고정합니다. 그리고 각자 색깔을 하나씩 골라서 그 색깔의 펭귄 말, 학생증 카드, 색상 기억용 카드를 가져갑니다. 학생증 카드와 색상 기억용 카드는 자기 앞에 공개해두고, 물고기 카드를 잘 섞어 뒷면 더미로 쌓아둡니다.

    1-2. 게임 진행하기

    라운드가 시작되면 개구쟁이들은 문 세 곳에 자기 색깔의 물고기 말을 꽂고, 반장은 자기 펭귄 말을 부엌에 놓습니다. 반장 왼쪽 플레이어부터 돌아가며 플레이합니다. 자기 차례에는 본인의 펭귄 말을 손가락으로 한 번 튕기고 차례를 마칩니다. 개구쟁이들의 목표는 자기 색깔 물고기 말을 모두 따내는 것이고, 반장의 목표는 개구쟁이들을 잡는 것입니다. 개구쟁이가 자기 색깔 물고기 말이 꽂힌 문 아래를 완벽하게 지나가면 그 문에 꽂힌 자기 색깔의 물고기 말을 가져가고 카드 더미에서 물고기 카드를 한 장 뽑아 가집니다. 

    어떤 경우에든 반장 말이 개구쟁이 말과 부딪히면, 반장이 개구쟁이를 붙잡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반장은 붙잡은 개구쟁이의 학생증을 가져갑니다. 

    개구쟁이 중 한 명이 자기 색깔의 물고기 말 세 개를 모두 모았거나, 반장이 모든 개구쟁이를 붙잡아서 학생증을 빼앗았다면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1-3. 게임 종료하기 

    모든 플레이어들이 한 번씩 돌아가며 반장을 하고 나면 게임이 끝납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물고기 카드의 점수를 합산해서 가장 점수가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2. 아이스쿨에 대해서

    귀여운 테마에 접근성이 아주 좋은 게임이여서 조사를 좀 더 해봤습니다. 펭귄 말은 세게 튕기기보다는,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쭉 뻗어주는 쪽이 안정적이며 스핀을 구사하기도 쉽다고 합니다. 또한 스핀을 주고 싶을 때는 회전시길 방향으로 타점을 잡고, 점프 샷을 하고 싶을 때는 펭귄 말의 머리 윗부분을 때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이 꿀팁 잘 기억해 뒀다가 다음에 플레이 할때 꼭 써봐야겠습니다. 

    멘사 게임이나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들은 대회를 여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이스쿨 대회가 열렸던 처음 알았습니다. 2018년 11월24일에 월드 챔피언십이 열렸다고 합니다. 본선 참가자를 선출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250회의 예선 토너먼트가 개최됐으며, 본선에는 오스트리아, 캐나다, 에스토니아, 프랑스, 독일, 일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영국 등 13개국 선수들이 출전했다고 합니다. 

    보드게임이 예전보다 대중화되면서 한국에서도 상당히 많은 보드게임 대회들이 열리곤 합니다. 저도 올해에는 관심있게 살펴보고 시간이 맞으면 꼭 한 번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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