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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이 이루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화두가 되었고, 컴퓨터 없이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인 언플러그드 활동도 주목받았습니다. 이 언플러그드 활동을 위해 개발된 교구들도 상당 수룰 이루고 기능성 보드게임들도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국외에서는 씽크펀의 <코드 마스터>와 <로보 터틀>이 큰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는 <엔트리봇 보드게임>이 유명한 보드게임들 중 하나입니다. 

     

    1. 게임 컨셉

    <엔트리봇 보드게임>은 제어판을 이용해 엔트리봇을 제어하고 잃어버린 부품들을 찾아서 공장을 탈출하는 게임입니다. 부품을 보아서 게임의 목표를 달성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지만, 그 과정에서 누가 더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잘 작성했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됩니다. 

    2. 게임방법

    2-1. 게임 준비

    목표카드, 해킹카드, 특수 프로그램 칩을 종류별로 쌓아놓고 각자 기본 프로그램 칩 6장, 특수 프로그램 칩 3장, 목표카드 1장과 한 가지 색깔의 엔트리봇과 컨트롤러를 가져옵니다. 부품 칩을 모두 게임판의 빈칸에 자유롭게 배치합니다. 이때 부품을 시작 위치, 장애물, 해킹 존, 특수 프로그램 존 같은 특별한 칸에 놓을 수는 없습니다. 각자 차례를 진행 할 순서를 정하고 순서대로 게임판의 시작 위치에 자기 엔트리 봇을 놓으면 됩니다. 이때 화살푱의 방향과 엔트리봇이 바라보는 방향을 똑같이 맞춰줍니다.

    2-2. 게임 진행

    차례마다 내가 가진 칩을 내 컨트롤러에 원하는 대로 배치한 뒤, 내 컨트롤러에 놓은 프로그램 칩의 지시 순서대로 엔트리봇 말을 이동시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마다 이번 턴에 사용한 특수 프로그램 칩은 모두 버립니다. 단 기본 프로그램 칩은 다음 차례에 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수 프로그램 칩 중 '메모리'를 사용하면 컨트롤러의 메모리 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칩은 "아래쪽 메모리 칸에 적힌 명령을 그대로 수행"하라는 명령을 실행합니다. 

    나의 목표 카드에 그려진 부품 칩이 있는 칸에 멈췄다면, 그 부품 칩을 가져오고 새로운 목표 카드를 1장 뽑습니다.

    2-3. 게임 종료

    정해진 수만큼 부품 칩을 모으면 즉시 승리합니다.

    3. 글을 마치며

    엔트리봇 보드게임 뿐만 아니라 코딩과 관련 된 게임들은 많이 있으며 새로 출시도 되고 있습니다. 제가 코딩 수업을 하면서 사용해 본 게임중에는 다즐에듀에서 나오는 교육용 게임들을 추천합니다. 순차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햄버거 쌓기 보드게임도 인기도가 높으며 학년 관계없이 호응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을 수업에 활용해 보고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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