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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러가지의 게임 메커니즘 중 한 종류인 "일꾼놓기" 시스템의 대표 주자인 석기시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플레이어들이 갖고 있는 자원을 번갈아 가면서 배치하고 그것을 통해 수집, 생산 문명 건설 및 건축을 하는 시스템을 "일꾼 놓기" 라고 합니다. 

     

    1. 석기시대 게임 속에 일꾼놓기

    석기시대는 전략 게임으로 분류하지만 자원을 수집할때 부족원의 수 만큼 주사위를 굴려서 받기 때문에 운적인 요소가 가미된 게임입니다. 게임 보드가 큰거에 비해서 게임 테마가 가볍고 컴포넌트와 카드들이 직관적인 편이여서 게임 분위기는 대화가 많이 오가고 화기애애한 편입니다. 또한 규칙 역시 쉬워 "일꾼놓기" 게임의 입문작 이라고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작 플레이어부터 부족을 배치할 수 있는 여러 일터에 자신의 부족원을 배치합니다. 시계 방향으로 한 번씩 부족원을 배치하여, 모든 플레이어가 모든 부족원을 배치할 때까지 반복합니다. 당연히 다른 부족의 부족원이 먼저 들어가면 이번 라운드엔 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라운드 마다 '지금 나는 어느 일터에 들어가야 하는가?' 하고 고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2. 자원 관리 및 전략

    부족원이 일터에서 수확해온 자원인 나무, 돌, 벽돌, 금은 승패에 큰 영향을 줍니다. 플레이어들의 스타일 마다 다르지만 오두막을 건설하는 플레이어는 금을 많이 수집해 오는게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반대로 기본적인 자원으로 짓기 쉬운 오두막을 여러채 짓는 플레이어들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전략은 문명카드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오두막을 건설 하게 된다면 막상 자신의 차례가 됐을때 건설 행동을 하기 애매해 질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과감히 건설 행동을 포기하고 9 종류의 다른 문명카드를 수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게임 난이도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초보 플레이어들도 3,4 라운드만 진행해도 게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갖고 있는 자원과 다른 플레이어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인원이 몰리지 않는 곳을 공략한다면 첫 게임일지라도 우승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3. 마무리 하며

    촐킨, 아그리콜라 등과 같은 일꾼놓기 게임중에서는 호불호가 덜 갈리고 초보 보드게이머도 충분히 같이 즐길 수 있는 포지션에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추천드립니다. 또한 플레이 시간도 보통의 전략게임들에 비하면 적당하게 즐기 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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