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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게임 종류에는 주어진 자원을 가지고 네트워크를 건설해야 하는 종류의 게임이 있습니다. 그 대표 적인 예로 오늘 소개 드릴 <티켓 투 라이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기차 카드를 사용해서 노선을 연결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목표를 성공시키면서 더 많은 노선을 차지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티켓 투 라이드는 2004년 독일에서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보드게임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1. 게임 셋팅

    게임 보드를 모든 플레이어 기준 가운데 펼칩니다. 각  플레이어는 마커의 색상을 선택하고 그 색깔의 기차를 가져옵니다. 이때 모든 플레이어의 기차 갯수를 동일하게 합니다. 기차 카드를 섞은 후, 4 장씩 받고 나머지 카드는 엎어서 덱을 만듭니다. 그 덱에서 5장을 가져와서 게임 판 옆으로 펼쳐둡니다. 그 후, 목적지 카드를 섞고 3장씩 받습니다. 그 중 1장은 버릴 수 있습니다. 최소 2장 이상의 목적지 카드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3장 모두 선택해도 됩니다. 반납한 카드들은 카드 더미 가장 밑으로 돌려놓습니다.

    2. 게임 목표

    간단하게 게임의 목표는 점수를 가장 많이 받으면 됩니다. 점수를 받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가장 긴 선로를 완성합니다. 이 경우 최장 노선 카드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2. 지도 상의 두 도시 사이의 선로를 점유합니다. 

    3. 보유하고 있는 목적지 카드에 기재된 도시들을 연결하는 선로를 완성합니다.

    3. 게임 진행

    선 플레이어 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차례를 진행합니다. 자신의 차례에 할 수 있는 행동은 세가지가 있으며, 그 중 한 가지는 반드시 해야합니다. 기차 카드를 뽑거나, 노선을 연결하거나, 목적지 카드를 뽑는 행동 중 한 가지 행동을 선택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기차 카드를 뽑을 때는 2장의 기차 카드를 가져올 수 있는데, 2장을 한꺼번에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한 장씩 가져와야 합니다. 카드를 가져 올 때는 앞면이 펼쳐져 있는 카드와 덱에 뒷면으로 놓인 카드 중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앞면이 보이는 카드를 가져왔을때는 즉시 카드 더미에서 한 장을 펼쳐 채워 넣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앞면으로 펼쳐진 카드를 가져올 때 선택한 카드가 무지개 기관차 카드라면, 카드를 한 장만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무지개 기관차 카드는 선로를 연결할 때 어떤 색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조커카드입니다. 

    선로를 점유할 때, 플레이어는 해단 선로의 색깔과 동일한 기차 카드를 동일한 수량 만큼 제출하면 됩니다. 회색 선로에는 어떤 색의 기차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차 카드를 제출하고 기차 컴포넌트를 게임판 위에 올려둡니다. 이 행동을 하고 나면 노선의 길이에 따라 즉시 점수를 얻습니다. 

    목적지 카드를 가져 올 때는 덱 위에서 부터 3장을 가져오고 확인한 후 1장 이상을 가져가면 됩니다. 

    플레이어중 자신의 차례를 마칠 때 가지고 있는 기차 컴포넌트의 수가 2개 이하가 된다면, 모든 플레이어가 차례를 한 번씩 진행하고 게임을 종료합니다.

     

    이 게임을 자주 돌리지는 않지만 가끔씩 생각 날때가 있는 게임입니다. 본 판은 북미 지역의 지도이고 , 시리즈로는 유럽, 노르딕, 독일지역, 뉴욕, 어린이 버전등 다양합니다. 방구석 세계여행하는 느낌도 들고 플라스틱 기차를 선로위에 올려 놓을때 손맛도 꽤 쏠쏠합니다. 어린이가 있는 집이라면 노선이 짧게 나온 티켓 투라이드 키즈 버전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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